본질적인 것,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순수한 열정을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하여

블로그인 듯, 블로그 아닌,
블로그 같은..?

기독교라는 종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
이제 막 기독교에 입문하여 믿기 시작하신 분,
성서와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좀 더 깊이 알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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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워요! ^^

바이블필 운영자

어서와! 이런 곳은 처음이지? (스압 주의!)

내가 왜 이런 사이트를 만들었는지 함께 나누고 싶어.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며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들이 전혀 공감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좀 길 수도 있어.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오다 보면 내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을 거라 믿어.

현재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야. 지난 백 여 년 동안 외형적으로 실로 엄청난 발전을 해 왔어. 게다가 한국은 교단 별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회를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지. 그렇지만 외형적 성장에만 매달리다 보니 교회의 수많은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내적으로는 성숙하지 못한 기형적인 성도들을 양산해 내기 이르렀단다. 대형교회는 많은 목회자들이 지향하는 바가 되었고 숫자로 부흥이나 성장을 판단하는 시류가 형성이 되었지.

또한 한국 사회는 전쟁 후 지난 수 십 년 동안 군사독재정권에 이어 산업화 및 자본주의의 무분별하고도 급작스러운 도입으로 그것들의 폐해와 부작용들이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누적 되어 왔고, 이런 사회적 피로도가 극한에 달해 사회 전반 걸쳐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들과 사고들이 폭발하듯이 발생했어. 그리고 동서 간의 정치 및 사회적 갈등과 세대 간의 갈등, 빈부의 격차는 마치 살아있는 악(惡)과도 같이 우리의 생명력과 존재적 가치, 소망의 빛을 짓밟고 있지.

<em><span style="font-size: 12px;">아이돌 그룹 콘서트장이 아니다</span></em>
아이돌 그룹 콘서트장처럼 보인다


나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원인은 한국 사회 근간이 되는 가치관이나 생활 철학의 부재에 기인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기주의의 만연과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사회적 경쟁 등은 인명경시 사상을 부추기고 인간화를 더욱 황폐화 시키는 실정이야.

이에 앞장서 정신과 사상적으로 선도해야 할 교회들 또한 세속주의에 물들고 세상의 방식에 잠식당해서 교회 안을 들여다 보면 교회 또한 한국 사회를 그대로 투영하는 작은 한국 사회와 다름이 없더라. 전체 인구의 1% 밖에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일제 강점기 때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고 민족과 나라의 계몽을 위해 애썼던 때가 있었는데 현재는 대한민국에 30%의 기독교인(개신교+가톨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향력 없는 것을 보면 비단 숫자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이제 교회는 교인을 늘리고 외적 성장에만 매달리는 것을 멈추어야 하고 내실을 다져 사회적으로 옳은 목소리와 가치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어 주춧돌이 되어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바벨론이라 불릴 수 있는 거대 자본주의의 중심인 미국에서 힘든 이민자의 삶에 정신적 가이드 역할을 해야만 하는 이민교회 또한 마찬가지라고 봐).

특히 지엽적이고 내세적인 믿음만을 주입시켜 실제의 삶과 기독교 신앙의 괴리만 더 깊게 만들어 두 얼굴의 성도를 만드는 일이 흔하고, 교회나 목회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가나안 성도’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제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더 가속화가 되었어. 

“이러한 원인은
한국 사회 근간이 되는 가치관이나 생활 철학의 부재에 기인하고 있다.”


그래서 너 생각은 뭔데? 

서두가 너무 거창했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교회가 ‘신학함’을 상실한 것이라고 봐. 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저 거부반응이 올 거야. 왜냐하면 뭔가 머리를 써야 하고 신앙(혹은 믿음)과는 전혀 동떨어진 느낌이 들 테니까 말이야.

신학(혹은 신학하다)을 단순히 신학교에서 학문적으로 배우는 아카데믹한 어떤 것으로만 생각하면, (가령 조직신학, 성서신학, 실천신학 등등), 머리가 지끈거릴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의미는 그런 게 아니니 이제부터 마음을 열고 천천히 들어 봐 주렴.

열광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에 하나님도 깜놀하실듯


우리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대부분 이런 대답이 나올 거야.
“예배!”, “전도!”, “사랑!” 기타 등등…
그러나 내 생각은 좀 달라. 나는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은 늘 ‘하나님 알기에 힘을 써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 이는 성도 개인 또한 마찬가지. 내가 말하는 ‘신학(神學)’은 바로 이런 뜻이야.
하나님(神) 배우기(學), 하나님 알기,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을 배워가다 하나님 곁에 가는 것이 우리 성도들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거야. 이 과정에서 우리 안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촉발되어 나오는 것들이 예배, 기도, 선교, 구제 같은 외형적인 모습인 거지.

이런 본질적인 깊은 고민이 없는 많은 교회들이, 정확히 말하자면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교훈과 책망을 통해 율법을 지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종교적인 모습만을 가지게 하였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결핍된 성도들은 종교적 행위에만 더 집중하게 된 것이야.

구체적으로 말하면 객관화되고 공식화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죽어서 천국에 간다는 내세에 치중된 구원관으로 편향되어 오히려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악에 대해서는 방관만 하지. 혹시 너도 ‘용서’, ‘화해’, ‘사랑’ 등 이런 기독교적 개념들의 단어를 많이 들어 봤을 거야. 이런 실제적인 단어들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으로 느껴질 때가 없어? 만약 그렇다면 단지 지식적인 정보로만 전달되고 습득했다고 밖에 볼 수 없어.

아무튼 교회에 신학의 자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이 지면으로는 부족하니 다른 기회에 이야기 나누며 같이 고민해 보자. 이제 내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게.


복잡한 이 세상, 신앙생활도 복잡하게 해야 하는 거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다양한 사상 체계의 범람으로 절대 진리가 사라져 가고 있어.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 허무주의, 실존주의 등등 이런 단어들 한 번씩은 들어 봤을 거야. 그리고 사회 양극화나 이념 과잉의 문제는 어떻고?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럽네. 나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의 뿌리는 잘못된 세계관과 그 적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교회가 이러한 시대 속에서 ‘바른 기독교적 지성과 전략적 사고(思考)’를 제시해야 한다고 봐.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기도하는 사람만 아니라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교회 성장이 멈추어 가고 기독교가 힘을 잃고 지적 주도권이 세상에 넘어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을까? 왜 우리는 기독교를 믿고 있는지, 그리고 그토록 많은 세계관들 중 왜 기독교만이 참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먼저 알아야 한다는 거지.

이런 의미에서 절대 진리를 선포하는 성경 그리고 그것에 대한 탐구는 성도들에게 너무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말이야. 그래서 나는 현재의 교회 성경공부의 획일된 가르침에 도전해 보고 싶어. 이 사이트를 통해서 말이야.
지성이 마비된 신앙의 그릇된 일요일 교인들(Sunday Christians)에게 물어 본다. 혹시 너가 만들어 낸 틀 안에 너 스스로가 갇히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진리를 추구하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자기기만이나 의도적 무지는 아니라는 거야.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기도하는 사람만 아니라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만나서 반가워!

어쩌면 전문 학위를 가진 분들이나 더 많이 배운 목회자들이 보면 우습다고 할 사이트일 수도 있겠네. 그래도 괜찮아. 내가 겪었던,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겪고 있는, 건강한 고민과 질문들을 너와 함께 나누고 싶어.

신학의 어렵기만한 여러 전문적 용어들과 사유 방법들을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너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볼게. 그래서 너 또한 성경 읽는 것이 재미가 있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 사족: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어떤 대상과 친해지려면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거 너도 알지? 그리고 같이 접하고 살을 부대 끼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해. 왜냐하면 이해를 하면 더 깊이 사랑을 할 수가 있으니까 말이야.
수학 공식 같이 그냥 교리 하나 달랑 외운다고 친해질 수는 없다는 거 너도 잘 알지?!

이제 막 기독교에 입문하여 믿기 시작하신 분, 기독교라는 종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 예수 그리스도와 성서의 세계를 좀 더 깊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환영합니다!

“모든 진리의 근원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만이 사람을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딤후 3:16~17). 그리고 이 세상을 분별하고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 말씀입니다(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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